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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인재 사관학교 에이블스쿨 6기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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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4, 2024, 15:09:4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분당 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는 34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6기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AIVLE-EDU’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일대일 개인수업을 받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한 교육장 이용도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과 조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보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지도합니다.

 

에이블스쿨 관계자는 “모든 교육 과정을 기업에서 실제로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방식을 그대로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수료생들은 5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데이터분석, IT 운용, 마케팅과 영업, 재무와 기획 등의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입교식에 취업 선배로서 참석한 에이블스쿨 수료생은 “입사 후 현업에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할 때 에이블스쿨에서 배운 데이터 분석 스킬을 비중 있게 활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역량은 회사 내에서도 차별점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T는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 1000명 규모의 디지털 인재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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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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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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