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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커머셜, 파라과이에 전기버스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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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2, 2024, 15:08:04

아태지역에 적극적 현지 마케팅 및 공격적 시장 공략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M 커머셜(이하 KGMC)은 창사 이래 해외 시장에 첫 수출을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KGMC에 따르면, 해외 첫 수출 국가는 중남미 파라과이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협력해 친환경 전기 좌석버스(SMART 110E) 5대를 수출하게 됐습니다.

 

수출 물량은 KATECH가 올해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수주했습니다. KATECH와 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자동차부품센터를 조성해 전기버스 시범 보급과 운행을 통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 지원 및 확산 등 국익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GMC는 내수 중심의 기업에서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수출하는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판매 증대를 통한 조기 경영 정상화의 초석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협력의 일환으로 파라과이 현지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KATECH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공적개발원조)을 위해 방한해 지난 20일과 21일 KGM 평택 본사와 KGMC 군산공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KGM 생산기지 방문에는 파라과이의 하비에르 히메네스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후스또 사까리아스 이타이푸발전소 사장,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 대사, KATECH 양정직 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발전 경험과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양국간의 신뢰 증대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KGMC는 파라과이 현지에 전기 좌석버스가 인도되는 오는 11월 파라과이 대통령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전기 좌석버스 론칭과 1호차 인도식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파라과이 수출을 발판으로 향후 RHD 주력시장인 아태지역에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GMC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버스 생산을 통해 내수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등 글로벌 시장 확대로 판매 물량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친환경 버스회사에서 글로벌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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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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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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