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IBK기업은행, 신임 부행장에 김학필·백상현·정성진…IT·디지털 조직강화

URL복사

Monday, July 15, 2024, 17:07:04

11명 신임 본부장 등 2036명 승진·이동
성과탁월 영업점장 4명 지역본부장 승진
디지털전환 대응 위해 디지털추진팀 신설
전략영업센터엔 중기금융 전문인재 배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5일 신임 부행장 3명과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4번째 이뤄진 것으로 총 2036명이 승진·이동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IT·디지털 분야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영업조직을 보강하는 등 조직도 개편했습니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리스크관리그룹장(전 강동지역본부장) ▲백상현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전 경기남부본부장) ▲정성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전 검사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김학필 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정교한 리스크관리체계를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 백상현 부행장은 카드·연금사업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추진하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전략·해외점포 등을 거쳐 글로벌성장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부장급에서는 탁월한 영업성과를 입증한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정의선 IT디지털개발부장을 IT운영본부장, 윤인지 IT내부통제부장을 IT개발본부장, 박병삼 화정역지점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발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추진팀' 등 디지털 관련조직을 추가 신설하고 디지털 핵심사업에 IT분야 실무자급 인력규모를 대폭 확대해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개발역량을 확충했습니다.


영업조직에선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중소기업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있는 부점장을 전진배치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과 현장영업력 강화로 그간 중점추진한 가치금융에서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