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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협력사 해외사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동반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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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1, 2024, 13:07:50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자사 협력사와 상생을 목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과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하는 해외사업에 동반진출하는 협력사의 자금마련을 지원하고자 진행됐습니다.

 

협업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을 협력사에 지원합니다. 해외동반진출 특례보증은 기술보증기금이 지난해 9월 첫 시행한 20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제도로 정부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마련된 맞춤형 지원방안입니다.

 

특례보증의 경우 대기업과 협력해 해외동반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협력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회사의 운영자금 및 자회사에 대한 투자자금 보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해외법인을 보유 또는 보유예정인 협력사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할 수 있게 됩니다.

 

기술보증기금은 협력사에 '해외투자자금 보증' 및 '해외사업자금 보증'을 제공하며, 한도 및 보증비율 우대를 적용해 최대 200억 규모의 대출자금에 대해 최대 100%의 보증과 최저 수준의 보증료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의 경영안정과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을 목적으로 '동반성장 투자재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130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또,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1,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와 해외동반진출을 하는 협력사에 대해 추가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금융지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고 상생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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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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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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