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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넥스트원 부산’ 개소…강석훈 회장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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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24, 09:06:35

서울 마포 이어 두번째로 설립
입주사·IR공간, 수도권 VC 투자상담
이달 1기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 가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최근 "KDB NextONE 부산을 통해 스타트업 보육기능을 강화하고 동남권 벤처생태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강석훈 회장은 전날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에서 열린 'KDB NextONE 부산'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KDB넥스트원은 산업은행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중심 벤처생태계의 지역확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울 마포에 이어 두번째로 설립됐습니다.


강석훈 회장은 "KDB넥스트원 부산 시행을 통해 산업은행은 동남권역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중심산업을 영위하는 벤처기업 성장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설된 KDB넥스트원 부산 보육공간에는 입주사 사무공간, 휴게라운지, 50석 규모의 IR공간이 조성되며 상시 투자검토와 투자연계를 위해 수도권 벤처캐피탈(VC)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공동운영사는 부산지역 액셀러레이터 '제피러스랩'이 선정됐습니다. 수도권 VC·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 운영, KDB넥스트원 전용펀드 투자 검토, KDB넥스트원 마포와 통합교육 등 지역 보육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합니다.


산업은행은 이달중 15개사 안팎으로 KDB넥스트원 부산 1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은 국내 벤처생태계를 이끄는 대표기관으로서 축적한 스타트업 보육역량과 노하우, 직접투자·펀드출자를 통한 자금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진출 지원, 투자·사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등 기업별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KDB넥스트원 부산 개소는 부산지역 벤처생태계를 양적·질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산업에 특화된 금융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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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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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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