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오리온 초코송이, 역대 최대 매출 230억원 달성

URL복사

Monday, November 07, 2016, 18:11:55

출시 32년 만에 최대 기록..판매 개수 3000만개로 1초에 1개씩 팔려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의 초코송이가 출시 32년 만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초코송이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연매출 230억 원을 달성, 역대 최대 연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 성장한 것으로, 11월과 12월 판매 실적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 220억 원을 넘어섰다. 판매 개수로 환산하면 약 3000만 개에 달하며 1초에 1개씩 팔린 셈이다.

 

오리온은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선택의 폭 확대, 제품 콘셉트를 살린 펀(fun) 마케팅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초코송이 특유의 달콤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찾아낸 최적의 초콜릿 배합 비율을 적용했다. 또 소비자 조사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 간식으로 대량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파악, 4개들이 묶음 포장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 소비층인 아이들을 위한 펀 마케팅도 주효했다. 지난 4월 여러 직업세계를 엿볼 수 있도록 건축가, 요리사 등 9가지 직업을 퍼즐로 만든 송이의 꿈을 패키지 뒷면에 넣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최근에는 패키지 안쪽에 똑똑 점잇기를 새롭게 담아 그림을 완성하는 재미도 전하고 있다.

 

1984년 출시된 초코송이는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비스킷의 조화에 버섯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으로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현지명 모구리磨古力), 러시아(‘초코보이’ CHOCO BOY)에서도 특유의 펀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며 글로벌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된 지 30년이 넘는 제품이 다시 인기를 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오랜 기간의 제품 개선 노력을 알아준 소비자에게 감사드린다초코송이가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배너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