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상가리 주민이 40명이나 늘었다. 명예이장도 생겼다.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 2일 충남 예산 덕산면 상가리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임직원 40여명과 이상휴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장, 박호동 덕산면장, 이상일 상가리 이장과 주민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상가리는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김희석 자산운용총괄부사장은 명예이장으로, 본사 직원 40여명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받았다. 이와 함께 농협생명 임직원들은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고 일손을 도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 중인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한다.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한다.
김희석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지고, 도시와 농촌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도농교류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