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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주요 사업 부문 성장으로 1Q 견조한 실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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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6, 2024, 08:05:2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1분기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48.7% 늘어난 7조2160억원, 3759억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 77.5% 늘어난 4조4442억원, 2670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절효과가 포함된 국내 식품의 성장 및 미국 중심 시장지배력 확대가 이뤄졌다"며 "바이오 고수익 주력제품 영업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F&C(피드앤케어) 시장 둔화에 따른 제한적인 영업실적 개선에도 전사 흐름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6680억원, 1조6040억원으로 추정된다. 호실적 관련 대내외 요인이 지속되며 마진 개선폭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부문에서는 외식대비 상대우위의 가격경쟁력과 자체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추가성장 흐름 전망에는 무리가 없다"며 "해외 식품에서는 미주지역의 마진 추가개선에 대한 영업실적 내 기여도 상승세도 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셀렉타(Selecta) 및 F&C 사업부 정리 이후 주요 영업부문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구조 개선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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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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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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