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000880]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대상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13일 한화 스페이스 허브에 따르면, 오는 6월 7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3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 우주사업 협의체입니다.
교육의 경우 우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를 운영해 우수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한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됩니다. 참가 희망자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최종 선발된 3기 학생들은 오는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석·박사 멘토들과 함께 '주제 선정-논리 구체화-결과 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경험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진행으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 손상모 미국 우주망원경 과학연구소 박사,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인 장동선 박사 등의 강사진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수료생들은 KAIST 총장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해외(미국 NASA 우주센터) 탐방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트렌드에 편승한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미래 우주 인재 육성이라는 장기적 관점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한화는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으로서 우주 관련 사업은 물론 인재 육성에도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