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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크러스터 “28년 만에 옷 갈아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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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7, 2016, 16:10:29

국내 홈타입 아이스크림 최초 플라스틱 용기 도입..편의성·안전성 높여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구구 크러스터가 국내 홈타입 아이스크림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를 도입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는 구구 크러스터 용기를 종이로 된 원형 통에서 타원형의 플라스틱 통으로 리뉴얼 한다고 17일 밝혔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롯데푸드의 대표 홈타입 아이스크림 구구 크러스터가 28년만에 옷을 갈아입은 것.

 

흔히 떠먹는 아이스크림으로 불리는 홈타입 아이스크림은 용량이 커서 개봉 후 먹을 만큼 덜고 다시 냉동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존 종이로 된 용기는 찌그러지거나 습기에 젖을 염려가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보관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뚜껑의 밀폐력을 높여 기존 종이 용기에 있던 비닐 덮개도 없앴다. 오픈탭을 제거해야만 개봉이 가능해 따로 비닐 밀봉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열환경의 변화도 고려했다. 높이를 기존 10.7cm에서 8.5cm로 변경해 대형마트의 25cm인 스탠드형 냉동고에 3단 진열이 가능하도록 했고, 전면부가 더 잘 보이도록 디자인도 개선했다. 용량은 660ml로 기존과 같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분유 안심캡을 도입하는 등 더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용기 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수 십년간 유지된 디자인이라도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형 홈타입 아이스크림 형태에 변화를 줘 먹는 재미와 편의성을 더했다앞으로도 기존 상식을 깬 더 편리한 패키지를 계속 고민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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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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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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