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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스웨덴 랠리 ‘정상’…2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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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9, 2024, 15:02:40

현대팀 에사페카 라피..압도적 주행으로 1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하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이하 현대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에사페카 라피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와 함께 라피는 현대팀 소속으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현대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로써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스웨덴 랠리에서도 우승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우승 동력을 올해 마지막까지 꾸준히 유지해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다양한 환경 조건 속에서 (비)포장도로, 눈길 등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혹독한 레이스로 더욱 잘 알려진 대회입니다.

 

FIA는 올해 WRC 랠리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WRC 득점 시스템을 기존 랠리 최종 주행 결과에 따라 점수를 일괄 부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랠리 3일 차인 토요일까지 결과로 점수를 매긴 뒤 4일 차 일요일 경기 결과만을 갖고 추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이어지는 3라운드는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일, 현지시간)까지 케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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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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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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