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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의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회사 강한 행정제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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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3, 2016, 16:10:57

13일 정무위 국정감사서 강도 높게 비판..“소비자 피해 없이 당국이 따끔히 질책해야”
김남수 삼성生 부사장 “임의대로 지급 어려워”..진웅섭 원장 “제재 엄정히 처리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생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약관을 실수로 만든 생명보험사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버티는 일은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삼성생명은 556억원의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이 있는데, 처음부터 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다”며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보험사의 한 번의 보험금을 신청하는 것과 같이 사망보험금을 신청하면 일반보험금과 재해보험금을 각각 지급해야 하는 것 아닌가”고 반문했다.


이 날 국정감사에 참석한 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은 “당초 사회적 통념상 자살을 재해로 볼 것인가에 대한 판단이 어려웠다”며 “그동안의 법원 판결 또한 엇갈렸고, 이에 따라 회사 임의에 따라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삼성생명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미르 재단과 K 스포츠에 출연한 기금이 55억원에 달한다”며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556억원의 10%정도가 되는데, 재단에 출연한 기금 만큼 소비자 신뢰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고 비꼬았다.


박 의원은 진웅섭 금감원장에 대해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보험사에 강력한 행정제재를 요구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책임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진 원장은 “감독원은 5월과 9월 판결을 모두 존중하는 입장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진 양정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제재를)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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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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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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