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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다지는 일본차…새해 첫달 수입차 판매비중 1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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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6, 2024, 10:02:44

KAIDA,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 통계 발표
일본차 국가별 판매비중 15% 기록..렉서스 등 약진
‘독일차 라이벌’ BMW와 벤츠 대결은 BMW 판정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일본차가 2024년 첫달 국내 수입차 판매비중 15%를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꾸준히 월별 판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독일차 라이벌'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해 첫 대결은 BMW가 승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3083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기록한 1만6222대보다 19.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인 2만7223대보다는 51.9% 줄었습니다. 연말이 보통 수입차 판매 성수기라는 것과 연초가 비수기라는 것을 봤을 때 큰 폭의 감소치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3년(2021~2023년) 간 12월 평균 수입차 판매대수는 2만6922대, 1월 평균 판매대수는 1만8634대입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4330대를 기록하며 새해 첫 달 수입차 판매 브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93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렉서스(998대) ▲볼보(965대) ▲토요타(785대) ▲포르쉐(677대) ▲미니(543대) ▲랜드로버(340대) ▲링컨(285대) ▲포드(229대) ▲지프(213대) ▲아우디(179대) ▲혼다(177대) ▲쉐보레(155대) ▲푸조(10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164대(77.7%)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961대(15.0%)로 2위를, 미국이 958대(7.3%)의 판매량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차의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량이 115.5% 증가함과 동시에 월별 전체 판매비중의 15%를 차지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회복하고자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미국차를 제치고 8.9%의 판매비중을 올리며 독일차에 이어 연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6532대(49.9%)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3000cc 미만 4906대(37.5%), 3000cc~4000cc 미만 511대(3.9%), 4000cc 이상 313대(2.4%)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차는 821대(6.3%)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HEV)가 7065대(54.0%)로 월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넘기며 '대세' 파워트레인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어 가솔린 4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8207대로 62.7%, 법인구매가 4876대로 37.3%를 나타냈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51대(31.1%), 서울 1764대(21.5%), 인천 479대(5.8%) 순으로,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425대(29.2%), 부산 1418대(29.1%), 경남 811대(16.6%)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5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558대), 렉서스 ES300h(556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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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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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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