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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크라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전반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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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4, 2023, 10:12:27

대형원전 및 SMR 사업 등 원자력 분야 협력 도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와 상호 사업 정보 교류를 위해 비밀유지협약서(NDA)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WNE) 기간 중에 이뤄졌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및 SMR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신규 원전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관련 기술·경험 교류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도모합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오는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 파일럿 설치에 이어 향후 최대 20기 배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달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공사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등 유럽시장은 최근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NZIA)' 혜택 대상에 원자력발전 기술을 포함하는 등 대형원전 추가 발주 및 SMR 구축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추세입니다.

 

현대건설은 협력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스템 복원은 물론 유럽지역 원자력사업 진출 타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첫 원전인 고리원전과 첫 해외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 등 SMR, 원전해체 및 저장시설, 차세대 대형원전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유럽시장 진출 타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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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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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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