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24개 기업과 동맹 구축…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URL복사

Thursday, October 05, 2023, 15:10:30

국내 24개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기업 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서 영향력 확대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오션플랜트[100090]가 국내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기업들과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구축을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섭니다.

 

SK오션플랜트는 5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에는 상상인인더스트리, 동국S&C, 삼일C&S, 건화공업, 유일중공업, 금강중공업, 윈앤피 등 24개 해상풍력 핵심 기자재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참여 기업들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는 물론 확대되는 해외 시장의 하부구조물 수요에 함께 대응할 계획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협약으로 총 185만㎡(약 56만평)의 사외 제작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1.5배 수준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능력 증설이 수주 물량 확대는 물론 매출액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협약에서 100기 이상의 하부구조물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상풍력 산업 전반에 대한 노하우 공유는 물론 경영·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지원의 경우 SK에코플랜트의 '에코 플랫폼'을 활용한 R&D 지원, 자체 기술교육원을 활용한 교육지원, 계약 우선권 부여 및 동반성장 대여금 지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SK오션플랜트와의 긴밀한 공조와 각 기업의 제작 역량, 기술개발 등을 바탕으로 높은 품질의 해상풍력 기자재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동진 동국S&C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명실상부한 해상풍력 글로벌 탑 플레이어인 SK오션플랜트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회원사들과 적극 협력해 해상풍력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 오션 해상풍력 얼라이언스'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배너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