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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5 N’ 전동화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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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4, 2023, 16:09:49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서 기술·사양 구체적 설명
N 브랜드 3대 핵심 요소 바탕으로 첨단 시스템 탑재
전동화 시대 운전의 재미와 주행 감성 제공 위해 노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고성능 브랜드인 'N 브랜드'의 첫 전기차로 출시한 '아이오닉 5 N'에 적용한 전동화 기술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구 레이어 11에서 '아이오닉 5 N 테크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기술과 특화 사양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됐습니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4일 N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로 출시됐습니다. 전후륜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의 고성능 모터 시스템 및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현대차 측은 순간적 가속 성능과 서킷 주행이 가능한 내구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켰으며, 혁신적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강력한 회생제동 기반의 안정적인 제동 시스템 등 현대차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에서는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핵심 기술들의 원리와 효과, 작동 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레이스 트랙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자 새로 개발된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 및 시스템을 비롯해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N 레이스 ▲N 브레이크 리젠 등 다양한 특화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셀'은 아이오닉 5 N에 최초로 탑재됐으며, 고용량 신규 소재 적용과 배터리 셀 설계 및 공정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밀도가 8.4% 향상됐으며 우수한 급속 충전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4세대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OTA 업데이트 ▲실시간 사전 안전 진단 ▲고성능 특화 주행∙충전 제어 등이 가능한 BMS를 탑재하고 열폭주 지연 강화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N 배터리 프리컨디셔닝'은 주행 시작 전 적합한 온도로 배터리를 냉각하거나 예열해 최적의 주행 조건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시간에 최대 출력을 내기 위한 '드래그 모드'와 장시간 고부하 주행을 위한 '트랙 모드' 등 두 가지의 모드로 구성됐습니다.

 

'N 레이스'의 경우 주행목적에 맞는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스프린트, 엔듀런스 모드로 구성됐습니다. N 브레이크 리젠은 전∙후륜 모터 동시 제어가 가능함과 동시에 주행 환경에 따라 회생제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상황 예측 후 특정 휠 구동력을 빠르게 컨트롤하는 '토크 벡터링 2세대 플러스'도 탑재됐습니다.

 

이와 함께, 곡선로 주행능력을 향상하고자 'N 페달 기능'을 탑재하고 N 특화 차체 및 샤시를 적용했습니다.

 

'N 페달'의 경우 회생제동 시스템과 높은 자유도의 모터 토크 제어 등 전기차만의 특성을 활용해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단계별로 민첩한 코너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량 주행이 가능토록 차체 및 샤시의 강성도 강화했습니다. 

 

이 외에도, 일상 속에서 스포츠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특화 사양도 적용했습니다.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기가 탑재된 고성능 내연기관 차량 특유의 변속감을 제공하는 'N e-쉬프트'와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을 탑재해 운전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장인 박준우 상무는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 5 N의 개발 과정은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정의하는 대담한 도전이자 새로운 기준의 발견이었다"며 "현대차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을 사랑하는 고객에게 가장 감성적인 고성능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 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시작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고객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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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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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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