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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테크놀로지, 내달 코스닥 상장…“K-방산 글로벌 위상 제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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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7, 2023, 13:07:26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능력 기반 SBC 개발·생산 역량 보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SBC(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 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테크놀로지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99년 5월에 설립된 코츠테크놀로지는 방위산업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SBC(싱글보드컴퓨터)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도, 습도, 진동, 충격 등 국방 규격을 충족하는 컴퓨터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K2전차, 장보고 잠수함 등과 같은 무기에 적용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임베디드 시스템이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되는 컴퓨터 시스템을 뜻한다. 무기체계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능력은 필수적인 것으로 회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을 영입해 자체적인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코츠테크놀로지는 ▲SBC(싱글보드컴퓨터) ▲군용 전시기 ▲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장치 ▲무기체계 시스템과 같은 제품을 개발·제작해오고 있다.

 

특히 회사의 주요 제품인 SBC는 상용 컴퓨터와 달리 여러 부품을 단일회로기판으로 구성해 열악한 환경 조건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방위산업용 컴퓨터다. 컴퓨터 장치를 방위산업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류 없이 동작할 수 있도록 신호 무결성과 전원 무결성이 요구되며, 고온에서 구동이 가능한 효율적인 방열 프레임 설계가 필요하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전장상황 및 시스템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인 군용전시기 ▲사격통제, 운용통제, 포탑구동제어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장치 ▲무기체계를 구성하는 장비들 간의 전원, 통신신호 등의 연동신호를 통제하는 무기체계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다. 이 같은 제품 개발을 통해 코츠테크놀로지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해공은 물론 유도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랙 레코드를 구축하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41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도 955억원으로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방위산업 트렌드 변화는 코츠테크놀로지의 주력 사업인 SBC의 국산화 수요와 직결돼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Curtiss-Wright, Mercury, Abaco사와 같은 외국계 기업들과 대등한 스펙·호환성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원~1만 15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최대 115억원이다. 이날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일~2일 일반 청약 후 다음달 10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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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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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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