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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BC카드 사장 “우즈벡 결제인프라 고도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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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8, 2023, 16:07:22

BC카드, NIPC와 국가간 결제인프라 구축협약
몽골·키르기스스탄 이어 중앙아 권역 추가진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18일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산하로 대내외 결제정보를 중계하는 국영결제중계망사업자 'NIPC'와 우즈베키스탄 금융선진화를 위한 결제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현지에 있는 중앙은행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 NIPC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가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BC카드는 NIPC와 공동으로 우즈베키스탄 결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QR결제 등 현지 맞춤형 비접촉식 결제기술을 이식한다는 계획입니다.


BC카드는 우즈베키스탄에 결제 인프라가 확충된다면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합니다. 매년 5%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전체 인구 평균연령이 29세로 젊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BC카드가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결제 및 모바일 뱅킹 이용자는 올해 5월말 기준 총 3560만명으로 전년동기(2200만명) 대비 무려 62% 늘었습니다. 30여개 우즈베키스탄 상업은행에서 발급된 신용·체크카드는 지난해 2830만개에서 1년만에 3650만개로 29% 증가했습니다.


반면 결제 인프라 확산은 더딥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결제단말기(ATM·키오스크 포함)는 총 45만개로 2021년과 비교해 1.8%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 시기에도 모바일결제·전자화폐·가상자산 등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른 스탄 국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몽골, 5월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 권역에서 세번째 국가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다"며 "앞으로 전체 중앙아시아 면적 50% 이상 지역에서 BC결제망이 관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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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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