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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이달 코스닥 상장…“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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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1, 2023, 14:07:26

최근 4년간 연평균 21.8% 매출 성장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화장품 분야의 브랜드, 제조, 유통을 모두 내재화 한 종합 뷰티 기업 뷰티스킨이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뷰티스킨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경쟁력 및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뷰티스킨은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종합 뷰티 전문기업으로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사업까지 내재화해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선도적인 왕홍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 과거 원진 브랜드 매출을 지난 2017년 60억원에서 지난 2019년 500억원으로 성자시킨 경험이 있다. 한한령 및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시장 개화에 발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생산에 있어서도 OEM/ODM 부분에서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사와 5년에서 10년이상의 거래를 지속하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자사 브랜드 생산도 일정 부분 병행하고 있어 사업간 탄력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자체 원료연구소도 보유하고 있어 고객사에 PB제품 등을 역제안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도 북미 시장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국한됐던 매출 비중을 북미까지 확장했다.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에도 적용해 밴더사로 등록되는 등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뷰티스킨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연평균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4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부문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전도사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뷰티스킨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공모자금으로 R&D, CAPA확대, 브랜드 마케팅 등에 적극 투자해 이기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뷰티스킨의 총공모주식수는 44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 1000원~2만 4000원이다. 뷰티스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1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이달 13일~14일 이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4일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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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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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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