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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 폭발물탐지·지뢰제거 로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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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7, 2023, 09:06:2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니드 자회사 AI 대테러 장비개발 전문업체 디펜스코리아는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공동 개발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8개 주요기업과 두타기술을 포함한 134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각종 첨단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디펜스코리아가 이번 행사에 출품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은 세계 최초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돼 있으며,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이다.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의 경우, 폭발물 처리용과 드론 장착형 5연발 발사 장치로 개발돼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이다.

 

폭발물 탐지장비의 경우, 비접촉 방식으로 100%에 가까운 탐지 기능을 지녀 GPR 센서, 금속탐지기 센서 등 토질에 영향 받아 성능이 50% 이하까지 저하되는 기존 폭발물 탐지 장비와 차별화된다. 최근 인도 업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와도 수출 협의 중에 있다.

 

지난 4월 소니드와 PIAP는 LOI(투자의향서) 및 MOU(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과 산업재해방지 로봇을 공동 개발해왔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자금을 투자하고,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는 AI 및 자율주행, 애드온 기술을 개발하며,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PIAP IBIS) 등의 로봇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폴란드 국영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킬 것”이라며 “개발된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 로봇이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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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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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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