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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차세대 배터리 스타트업 10곳 선정…협력·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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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0, 2023, 09:06:43

오픈 이노베이션 ‘LGES 배터리 챌린지’ 개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 확대에 나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ES 배터리 챌린지'를 통해 배터리 소재 및 셀, 팩, BMS,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서 혁신적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사업 협력 및 기술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LGES 배터리 챌린지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입니다.

 

행사에는 전 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 9월 접수 마감 이후 총 9개월 여에 걸쳐 사업계획 검증, 심층 인터뷰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습니다.

 

올해는 배터리 제조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디지털전환 기반 기술, BaaS,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 관련한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금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전방위적 사업 협력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 신사업 계획 유효성 검증(PoC)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받게 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기술 특허 등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방성록 LG에너지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팀 연구위원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압도적인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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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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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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