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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Ent 자회사 커머스마이너, ‘상장 유지’ 결정…20일 거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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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0, 2023, 08:06:45

약 3년만의 거래 재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블레이드Ent의 자회사 커머스마이너는 상장 유지가 결정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고 20일 밝혔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커머스마이너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고, 20일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커머스마이너의 주권매매거래 재개 결정은 지난 2020년 4월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이후 약 3년만에 이루어졌다.

 

커머스마이너는 거래정지 기간 중 기업심사위원회와 코스닥시장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올해 5월 8일 개최된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속개 결정 이후 약 1개월 만에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

 

블레이드Ent 관계자는 “개선기간 동안 상장적격성을 입증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제도를 재정비하는 한편 우발부채 회수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무차입 경영을 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커머스마이너는 지난 2020년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나서는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합병 및 영업양수를 통한 신규 사업부를 추가하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지난해 커머스마이너의 매출액은 2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4억원 적자에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커머스마이너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커머스마이너 관계자는 “거래 재개 결정 소식과 함께 꾸준히 기업가치 향상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및 발전을 통해 경쟁력을 가진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해 자본시장에 이바지할 것이며,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와 기술개발 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머스마이너의 최대주주는 블레이드Ent로 커머스마이너의 지분 25.15%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합계는 48.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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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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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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