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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부담 낮춘다”…유통가, 가정의 달 특수 잡기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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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07, 2023, 08:05:05

5월 연휴·기념일 및 나들이로 지출 부담 증가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24 등 할인 행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가 5월 가정의 달 맞이 프로모션 준비로 분주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연휴와 기념일이 많고 나들이, 외출 수요가 증가하는 등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지출 부담 낮추기에 동참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10일까지 ‘아메리칸 스테이크쇼’ 행사를 개최합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는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24개 점포에서는 여러 미국산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크 로드쇼 시식행사도 진행합니다.

 

일주일 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년 대비 2배인 약 20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5월은 봄맞이 나들이·캠핑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맞춰 스테이크 부위에 힘을 줬습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부채살 스테이크(100g)’, ‘프라임 척아이롤 스테이크(100g)’를 40~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이어갑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 있는 품목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5월 행사 품목은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로 오는 31일까지 할인가에 팝니다. 

 

선물용으로 준비한 축산 선물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인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와 ‘마블나인 한우 갈비세트’는 5만원가량 할인하며, ‘호주산 냉동 LA갈비세트’는 9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우 ‘사골 대용량 기획팩은 9000원대에 팝니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까지 CJ제일제당 상품(100종)을 1개 이상 구매 후 이마트24 앱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해 최대 11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증정합니다. 1등은 ‘LG식기세척기’(2명), 2등 ‘물걸레 로봇청소기’(4명), 3등 ‘음식물처리기’(8명)를 제공하며, 오는 6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설레임, 돼지바 등 롯데웰푸드상품(33종)을 1개 이상 구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5명)’, ‘마이크로 자전거(10명)’, ‘레고(20명)’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증정합니다. 또 어버이날 기념 선물기획전을 열고 ‘순금카네이션배지’ 등 다양한 순금 상품을 예약 판매합니다.


SK스토아는 ‘오싹한 혜택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5~8일은 가전, 8~11일은 패션·뷰티·잡화 등 주차별 5월 인기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오는 21일까지 ‘오싹한 혜택 구매 사은품’ 행사로 행사 상품을 누적 3회 및 30만원 구매 시 ‘네오맥스 아웃도어 캠핑체어 2 세트’를 증정합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5월 한달 간 교촌치킨앱 전체 회원들에게 순살 메뉴 주문 시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쿠폰은 앱에서 교촌·허니·레드·블랙·반반·파채소이살살 등 순살 10종 주문 시 사용 가능합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출이 늘어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할인과 적립금 등 다채로운 혜택을 갖춘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상 상품도 가전, 패션·뷰티, 생활용품 등 5월에 가장 많이 찾는 상품들로 구성돼 더욱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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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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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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