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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김용화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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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5, 2023, 15:04:42

SW 중심 R&D 체계 정착시킬 적임자 기대
박정국 현 연구개발본부장은 고문 위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새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는 김용화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박정국 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됩니다.

 

김용화 부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연구개발본부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차량 제어개발 분야 전문가로 미국 포드사에 있다가 지난 2015년 현대차그룹에 영입됐습니다.

 

포드에 재직했을 당시에는 기술 전문가로서 독자 개발한 엔진 제어 SW를 양산차에 적용해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제어개발실장,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습니다.

 

특히 차량제어개발센터장 역임 시기에는 포테인먼트·전자·자율주행·샤시·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의 HW–SW 통합 전략, 차량용 제어기 통합 등 핵심 개발 과제를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개발기획조정실장을 겸직하며 EV 전환 및 개발전략 수립, 투자 등 굵직한 현안을 총괄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김 신임 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기에 SW 중심의 R&D 체계를 정착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인사이며, 향후에도 성과와 능력은 물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선에서 물러나는 박정국 사장은 지난 1984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후 미국기술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연구개발 분야 주요 직책을 역임했습니다. 이어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현대NGV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지난 2021년 말부터 연구개발본부장 직을 수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측은 "박 사장은 그룹의 전기차, 로보틱스, 배터리, 수소 등 멀티 비즈니스 관점의 R&D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며 "아이오닉 5·6와 기아 EV6 등 주력 차종의 성공적 출시로 그룹의 글로벌 판매 ‘톱 3’ 달성에도 기여했으며, 포용적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본부의 조직문화 개선에도 공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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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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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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