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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3대질병도 보장”..KB손보, 자녀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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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7, 2016, 13:07:29

업계 최초 부양자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때 최고 6000만원 보장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이 업계 최초로 자녀보험에 부양자(엄마·아빠 등)의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부양자가 3대질병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각각 최고 6000만원을 보장하는 신상품 'KB아이좋은자녀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자녀보험이 자녀에게 발생하는 상해나 질병 보장에 집중됐었지만, 이번 상품은 부양자의 상해와 질병 사고로 인해 자녀에 대한 부양능력이 상실됐을 경우 위험 보장을 강화했다. 보장기간도 자녀들의 경제적 독립이 주로 이뤄지는 30세까지로 설정해 부양시기 동안 보장을 집중했다.


이번 신상품은 부양자가 질병과 상해로 사망 또는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하거나 3대질병 진단 때 생활지원금과 교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담보가 포함됐다.


자녀의 출생 때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 저체중아 출생으로 인한 입원 보장, 상해흉터복원수술 및 시청각·후각특정질환 수술 등을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부양자의 질병 또는 상해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부양자보험료를 대신 납입해준다. 


4세 자녀를 양육하는 30세 주부의 경우, 월 보험료는 3만원 수준이다. 특히 부양자의 3대질병 자녀입학지원금 담보의 경우 기존 3대질병 진단비 담보 대비 40%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세자녀 이상일 경우 '다자녀가정할인'을 통해 보험료가 5% 할인되며, 보험기간 중에 피보험자의 형제자매가 출산된 경우 '출산할인'을 통해 기 가입 보험료의 2%가 할인 가능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2014년 질환별 사망률 통계 상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3대질병을 포함해 부양자에게 닥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들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며 “소중한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고, 독립할 때까지 안심하고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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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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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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