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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서울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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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0, 2023, 15:04:38

수평증축 및 별동시공 진행..사업비 1565억원
동부이촌동 북쪽 주거벨트..‘리모델링 타운’ 자리매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북쪽 주거지역에서 추진하는 정비사업에서 리모델링이 주목받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도 해당 지역 내 노후 단지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1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이촌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이촌우성아파트는 지난 1995년 우성건설이 준공한 28년 된 노후 단지입니다. 최고 20층, 2개동, 전용 80~144㎡, 총 243가구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단지 용적률이 322%로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 리모델링 사업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단지에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총 도급액은 약 1565억원입니다.

 

이촌우성아파트는 동부이촌동을 가로지르는 이촌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촌로 북쪽에 자리한 주요 단지인 현대맨숀, 한가람아파트, 강촌아파트, 코오롱아파트 등이 모두 높은 용적률로 정비사업 방향을 잡고 조합 결성, 시공사 선정 등을 통해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현대맨숀의 경우 롯데건설이 리모델링 시공사를 맡아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한가람아파트는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강촌아파트는 현대건설, 코오롱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각 건설사들은 동부이촌동이 한강변 중심 부촌이라는 특징으로 '르엘(롯데)' '디에이치(현대건설)' 등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리모델링 단지에 도입키로 한 상황입니다.

 

이에 맞춰 SK에코플랜트도 프리미엄 브랜드인 ‘드파인(DEFINE)’을 해당 단지에 적용합니다. 차별화를 위해 특화된 외관 디자인 및 내부 설계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재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용산미군부지 반환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있어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사업도 동시에 수주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습니다. 총 도급액은 약 3644억원이며,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약 2004억원)입니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그룹장은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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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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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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