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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블록버스터 세포치료제 개발로 시장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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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8, 2023, 14:03:32

내달 코스닥 상장..28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
최대 135억원 자금 조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포치료제 특화 재생의료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상장을 계기로 블록버스터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질환특이적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2개의 원천 플랫폼 기술 중 TED(국제 표준화 배아줄기세포 분화 기술)는 질환 특이적 세포를 안전하게 고효율로 분화시킬 수 있고, FECS™(3차원 기능성 스페로이드 구현 기술)는 기능이 강화된 세포로 구성된 스페로이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TED-A9(파킨슨병치료제), TED-N(척수손상치료제), FECS-Ad(중증하지허혈치료제), FECS-DF(눈가주름 개선), 큐어스킨(함몰 여드름 흉터 치료제) 5개는 임상 단계에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가지 원천 플랫폼 기술, 핵심 및 파생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핵심 바이오 마켓에 총 132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그 중 87건을 등록 완료했다. R&D 과정에서 강력한 기술 IP를 창출해 권리를 획득하고, 추후 기술 수출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중증하지허혈, 척수손상, 파킨슨병 등 핵심 파이프라인 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며 “전세계 최초 줄기세포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치료제는 임상 2a상으로 기존 성체세포치료제보다 혈관 재생, 염증 억제, 통증 감소 효능이 월등하다”고 설명했다.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는 고수율 A9-DPC(도파민 신경전구세포)의 생성 및 대량 생산 능력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해당 세포 이식 결과, 영장류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도파민 활성도 개선 상태가 장기간 유지되는 등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임상에 투자해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75만주다. 상장을 통해 최대 135억원의 공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진행하고 청약예정일은 내달 3~4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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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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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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