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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GM 제쳤다”…현대차그룹, 미국 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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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0, 2023, 09:02:41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서 자동차그룹 종합 1위 차지
그룹 브랜드 호성적..제네시스 2위·기아 3위·현대차 8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정상급 권위의 내구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000270]가 3위(152점), 현대차[005380]가 8위(170점)에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하며,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2년 연속 종합 성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해 점수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전체 브랜드 3위를 기록한 기아는 일반브랜드 부문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습니다.

 

차종별로는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 ▲기아 K5 (현지명 옵티마)는 중형차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준중형차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 ▲기아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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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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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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