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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총 2408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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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0, 2023, 10:01:29

아프리카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 건조계약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0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과 18일 LNG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LPG운반선 2척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총 7척의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이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선박은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이 올해에만 올린 총 수주규모는 8척, 15억3000만달러입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 LPG운반선 2척, PC선 1척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건조 경험으로 인해 한국조선해양의 가스운반선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다"며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 분야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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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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