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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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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1, 2022, 10:12:35

유예신청 기준금리와 지난해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p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담보대출 보유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담대 중 대출 기준금리가 지난해 12월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자유예 신청시점 대출 기준금리와 지난해 12월말 기준금리 차이만큼 최대 2.0%포인트까지 12개월 동안 대출이자가 유예됩니다. 유예이자를 제외한 원금과 이자만 납부하면 되는 셈입니다.


유예기간 12개월 종료 후에는 유예이자를 36개월 동안 분할납부하고 이때 유예이자에 대해 추가로 부담하는 별도 이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가령 이달 이자유예를 신청하는 시점에서 총대출금리가 6.0%(기준금리 코픽스 신규 3.98%+가산금리 2.02%)인 계좌가 지난해 12월말 코픽스 신규 금리가 1.55%였다면 기준금리 차이는 2.43%포인트(3.98%-1.55%)가 됩니다.


기준금리 차이 2.43%에서 최대 2.0%포인트 이자를 유예해 12개월간 총대출금리 4.0%(기준금리 또는 거래실적 변동시 총대출금리는 변동가능)로 이자를 내고 유예된 이자(2.0%포인트)는 12개월 이후 36개월 분할납부하는 것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이자납입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취약차주 등 고객의 주거 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선제적 조처를 마련·추진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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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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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2025.09.15 14:47:1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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