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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회장 “2025년 북미서 전기차 연간 10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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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8, 2022, 11:11:08

뉴욕에서 진행한 '인베스터 데이'에서 구체적 목표 제시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 "다양한 차급,가격 전기차 내놓는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오는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GM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100만대 생산을 통한 수익성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GM은 2025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GM은 전기차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픽업트럭과 SUV, 럭셔리 세그먼트에 쉐보레 실버라도 EV, 블레이저 EV, 이쿼녹스 EV, 캐딜락 리릭, GMC 시에라 EV 등의 다양한 차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북미 지역 내 5개 조립 공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에 주력하고, 미국 딜러사와 디지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전기 상용차 생산량을 연간 5만대로 확장하고, 배터리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와 미국 내 3개의 공장 가동 및 4번째 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내 배터리셀 생산에 선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배터리 원자재 확보를 위해 협약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GM의 전기차 판매 성장 역량은 다년간의 연구개발, 디자인, 엔지니어링, 생산, 공급망 및 업계 최고의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우리의 전-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GM의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차급,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전략은 매출 및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얼티엄 플랫폼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터리 성능과 가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M은 전기차 로드맵과 함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한 데이터도 공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잉여현금흐름은 이전 전망인 70억~90억 달러(약 9조4500억원~12조1500억원)에서 100~11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14조85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세전 조정 순이익 전망치의 경우 이전 전망인 130~150억달러(약 17조5500억원~20조2500억원)에서 135억~145억달러(약 18조2250억원~19조575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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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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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2025.08.05 17:1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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