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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삼익, 美 특허청 상표권 등록…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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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8, 2022, 11:10:05

“아마존 통해 현지 노하우 확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튜디오삼익은 미국 특허청(USPTO)에 상표권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 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은 미국 유통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1위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 이력을 인정받아 상표권 등록에 성공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추가적인 시장 조사와 함께 마켓 트렌드에 적합한 진입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진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온라인 판매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1위 가구 수입국인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이어오고 있었다”며 “실제 아마존과 함께 미국의 법 제도, 규제요인, 수요, 유통구조 등을 분석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하고 성공적인 판매 결과를 시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련 현지 판매 실적을 입증해 미국 상표권 등록에도 성공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온라인 유통 시장 진입을 통한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이 올해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는 현재까지 2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편, 스튜디오삼익은 IBKS제13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으로 지난 9월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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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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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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