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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점 네 자매 FC..“보험 일이 좋아 동생에게 먼저 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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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3, 2016, 10:05:35

미래에셋생명, 강남제우스지점 이관희∙홍연∙수미∙수임 설계사 자매 소개
영업 경험·노하우 공유해 가족 시너지 발휘..“대상받은 후 가족여행이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네 자매가 함께 일해서요? 일단 행복합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 강남제우스지점에는 FC(Financial Consultant)로 일하는 4자매가 있다. 이관희(49), 홍연(47), 수미(45), 수임(43) 씨 자매는 영업 현장에서 힘을 합쳐 일하다 보니, 성과는 물론 업무에서 오는 즐거움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이들은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하는 법”이라며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있다. 

 


◇ 첫째 이관희 FC, 동생들 이끌어 한 가족 완성


자매가 함께 일하게 된 데는 미래에셋생명에서 기반을 잡은 맏이 이관희 FC와 막내 이수임 FC의 힘이 컸다. 둘째 이홍연 FC는 몇년 전, 대형 생보사에서 COT(생명보험협회 인증 MDRT 3배 실적)를 달성하는 등 설계사로 입지를 굳힐 때 계단에서 넘어져 등뼈를 크게 다쳤다.


홍연 FC는 하루 17시간씩 재활 운동을 하며 기적적으로 완쾌했지만, 1년 7개월의 공백 때문에 재기하기를 망설였다. 이 때 언니 이관희 FC가 함께 일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미래에셋생명에 입사했다. 이홍연 FC는 “함께 고객을 만나러 갈 때 언니가 대신 운전해 주는 등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 자매가 함께 일하게 되자 레스토랑을 운영한 셋째 이수미 FC도 귀가 솔깃했다. 마침 자영업 한파 속에 경제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이수미 FC는 “함께 일하면서 상부상조하고, 가족끼리 같이 있는 시간도 많이 갖자’“는 언니들의 권유로 작년 입사했고, 강남제우스지점에 4자매가 함께 일하게 됐다.

 

◇ 각자의 장점 합친 팀플레이로 고객의 신뢰 얻을 수 있어

 

네 자매의 가장 큰 힘은 가족 간의 협업이다. 이미 미래에셋생명에서 수년째 정상급 FC로 활동하고 있는 큰언니 이관희 FC와 전직사에서 COT까지 달성한 전적이 있는 둘째 이홍연 FC는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두 동생에게 아낌없이 전해 주며 팀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맏이 이관희 FC는 “서로의 장점이 명확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둘째 홍연이는 친화력이 좋고, 셋째 수미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으로 꼼꼼하고, 막내 수임이는 책임감이 강해 각자의 장점이 어우러지면서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동생들은 “큰언니의 부지런한 리더십이야말로 지칠만하면 우리에게 FC 직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고 화답한다.

 

특히, 자매의 힘은 고객 앞에서 빛을 발한다.  각자 영업을 하다가도 법인 등 손이 많이 가는 고객이 있으면 이들은 역할분담을 통해 최대한의 도움을 준다.


이들은 “자매 넷이 찾아가서 분위기를 밝게 하고,  각자의 개성과 장점으로 적재적소 필요한 부분을 긁어 주는데 마음을 열지 않을 분들이 어디 있을까요?”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많은 고객이 ‘내 FC는 무려 4명’이라며 이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매일 다섯 시 반에 일어나 새벽같이 출근하는 네 자매를 보는 부모님도 같은 일을 하는 딸들이 대견스러워 응원을 보낸다. 주위 사람들에게 ‘네 딸이 사이좋게 일하니 참 보기 좋다’며 칭찬 일색이다. 하지만 맏이 이관희 FC는 “뒤늦게 보험업에 합류한 셋째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이 크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지점을 총괄하는 양형모 미래에셋생명 강남제우스지점 사업부장은 “네 자매 FC가 한 지점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은 다른 FC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고, 실제로 가족 FC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매끼리 팀워크를 갖고 보험 영업을 하니 성과는 물론 행복감이 큽니다. 계속 같이 가야죠” 자매가 같이 일해서 행복하다는 이들의 목표는 내년 미래에셋생명 고객행복대상 무대에 나란히 오르는 것. 이를 달성하면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을 떠나는 게 그 다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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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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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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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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