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최근 냉장 수프 제품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 3종과 브런치 스낵용 고급 맛살 ‘브런치 롤딥’ 2종을 출시하며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브런치 식문화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맞물려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브런치 전용 냉장햄과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을 출시하며 ‘홈(Home) 브런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냉장햄, 두부 샐러드, 맛살 등이 메뉴에 활용되는 재료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제품들은 제품 자체를 그대로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완성형 브런치’ 콘셉트가 특징이다.
‘행복한콩 브런치 영양수프’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된 두부를 30% 이상 넣어 든든하고 고소한 냉장 수프다. ‘양송이어니언’, ‘단호박허니’, ‘브로콜리치즈’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980원(2인분 기준, 240g*2입)이다.
‘브런치 롤딥’은 한입 크기의 롤 형태의 맛살을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 프리미엄 맛살이다. 흰 살 생선과 100% 국내산 붉은 대게살만 사용했다. ‘허니갈릭’, ‘와사비마요’ 등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480원(맛살 100g*2 + 디핑소스 20g*2, 총 240g)이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내 추가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출시해 브런치 열풍을 이끌며 올해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곽정우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해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브런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브런치 컨셉트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 브런치 식문화 열풍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