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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7499억원…전년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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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1, 2022, 16:08:33

작년 2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제외시 순익 18.9% 증가
차보험 손해율 하락..코로나19 이후 사고율 감소 영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0.8% 증가한 749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상반기 받은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는 11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세전이익은 지난해보다 1.8% 성장한 1조286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을 나타내는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는 ▲일반보험 1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1.8%p 하락한 99.7%를 기록했다.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손익변동성 완화를 위한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2%p 하락한 69.3%를 기록했습니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와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안정화되며 손해율 81.1%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8%p 하락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유가상승과 코로나로 인해 사고율이 감소하고, 지속적으로 손해 절감 노력을 이어 온 결과 전년보다 2.5%p 낮은 76.5%의 손해율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340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한 4901억원이며, 원수보험료 매출은 5조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전년 이상의 성과를 시현했다"며 "하반기 역시 물가상승과 글로벌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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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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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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