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팝아트 작가 기안84와 손잡고 ‘여수밤바다’ 소주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여수밤바다는 2019년 출시된 보해의 로컬브랜드 제품입니다.
이번 리뉴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4점을 여수밤바다 전면 라벨에 담았습니다. 여수밤바다에 입혀진 작품은 기안84가 ‘제1회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것들로 ‘자화상’, ‘욕망의 자화상’, ‘인생 조정 시간(2)’, ‘인생 조정 시간(3)’ 등 총 네 점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수밤바다는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보해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해 여수 지역 해산물과 페어링을 살렸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100만병 한정 판매되며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 여수 지역 식당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보해양조는 기안84와 리뉴얼을 시작으로 스타작가 협업 및 여수지역 신인작가 발굴을 통해 다양한 작가전을 기획하고, 작가별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매할 계획입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화려한 색감과 유쾌한 캐릭터를 통해 작가의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낸 기안84의 작품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소주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여수밤바다 제1회 초대 작가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