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알엔투테크놀로지의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는 SMTPC 지분을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SMTPC는 모빌리티용 전력반도체 방열기판에 대한 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알엔투세라믹스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전문 인력을 포함해 방열기판에 대한 특허, 제조공정,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조/공정 특허(3건 보유, 2건 출원 중)를 보유한 알엔투세라믹스는 국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와 전력반도체 방열기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검증 후 제품 적용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면 오는 2025년부터 출시되는 신규 전기차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세라믹 소재와 회로기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2차전지 발화 방지용 세라믹 칩 퓨즈인 REP를 통해 내년 이후 회사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