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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 말 만료’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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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4, 2022, 11:05:32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소진 어려움 겪는 고객 위해 조치
운임 일부 결제 가능..항공권 및 제휴상품 구매 등 사용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022년 말 처음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연장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결정됐습니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기존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 말 기준으로 이미 두차례 연장한 바 있는 2010년과 2011년 적립 마일리지는 추가로 6개월 더 연장해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해당 마일리지는 6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좌석 예약 현황을 홈페이지에 실시간 제공 중에 있습니다. 일반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20%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마일리지 복합결제서비스인 ‘캐시 앤 마일즈’ 도 국제선 운항 확대와 더불어 이용 건수 및 재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의 경우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 ▲초과 수하물 ▲호텔 숙박 ▲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로고상품) 등의 서비스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하고자 상품 다양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AL 스토어를 통해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레디백, 사무용품 등의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마트 할인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마일리지 제휴를 통해 선택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오는 6월부터는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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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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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시내버스 통신속도 1.5배 빨라진다”…SKT, 시내버스 ‘와이파이 7’ 시범 적용

2025.08.04 09:52:2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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