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기아, ‘The 2023 K8’ 출시…프리미엄 사양 기본화

URL복사

Monday, May 02, 2022, 09:05:26

1년 전 선보인 K8의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의견 반영해 출시
전동식 파워 트렁크·스웨이드 내장재 등으로 상품성 강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준대형 세단인 ‘The 2023 K8(이하 K8)’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3 K8(이하 K8)’은 1년 전 출시한 K8의 연식변경 모델로 사양 고급화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주요 부품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습니다.

 

우선 K8 출시 후 1년간의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의 주요 사양을 기본화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50% 내외로 나타나며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습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적용됐습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 편의성과 승차 품질, 고급감을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 또한 단독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감성 품질과 상품성을 한층 강화해 고객 만족도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오버헤드콘솔램프 스위치에 조명을 추가하고 앰비언트 라이트 휘도를 증대했으며, USB C타입 충전포트 기본 적용과 함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라이트 3318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932만원로 책정됐습니다. 3.5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3657만원 ▲노블레스 3912만원 ▲시그니처 4241만원 ▲플래티넘 4565만원입니다.

 

1.6T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노블레스 라이트 3738만원 ▲노블레스 4057만원 ▲시그니처 4415만원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달라진 기아의 모습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를 바탕으로 기본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8’로 준대형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