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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BV 모델 '니로 플러스' 공개…“전기차 고객 니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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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22, 09:04:34

택시 전용 모델과 개인·법인 모델 2가지 버전 구성
고객 목소리 반영해 사용 목적 따른 편의성·디자인 극대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전기차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한 파생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델인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하는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성을 확보하고, 업종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사양을 적용해 차량 사용 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버전은 택시 전용 모델과 개인·법인 모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됩니다.

 

니로 플러스의 외장은 새로 적용된 하이루프와 리어 글라스를 바탕으로 확장된 공간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고와 전장이 기존 1세대 니로 대비 각각 80mm(1세대 니로 루프랙 미적용 기준)와 10mm가 늘어나 승하차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됐습니다.

 

전기차의 역동적 속도감을 형상화한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DRL)과 후면부 리플렉터는 미래적인 느낌을 연출하고자 도입했으며, E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SUV의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측면부를 따라 이어지는 하이루프와 DLO 라인을 통해 상품의 개성적인 면을 드러낸 것도 상품의 특징입니다.

 

실내는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루프 라인을 높여 1열과 2열의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 추가로 확보했으며, 1세대 니로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 콘솔과 2열 도어 트림으로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2열 시트 위치 최적화를 통해 1세대 니로 EV 대비 28mm 늘어난 942mm의 2열 레그룸도 확보했으며, 1열과 2열 사이 B필러에 손잡이를 적용해 이동 중 옷이나 가방 걸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2열 도어 암레스트 사이드에 리플렉터도 적용했습니다.

 

택시 전용 모델의 경우 전용 동승석 파워 시트와 헤드레스트, C타입 USB 단자, 시트백 포켓, 특화 디자인을 통해 승객이 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택시기사의 편한 운행을 위해 10.25인치의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도 전용 모델이 갖고 있는 특징입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의 경우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기능이 통합 적용된 단말기입니다. 주요 기능은 ▲경찰서, 화장실 등 택시 관련 주요 운전자 관심지점(POI) 정보 ▲잔여 주행가능 거리 진단 기반 주변 EV 충전소 실시간 점유 상태 안내 ▲시외 자동할증 ▲빈차등·갓등·비상등 점멸 연동 ▲음성인식 길찾기 및 날씨 정보 안내 등입니다.

 

특히, 다양한 사업자들과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올인원 디스플레이에서 추가 기능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서비스가 늘어나더라도 별도의 스마트 기기 거치를 할 필요가 없어 쾌적한 운전 환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인·법인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구매목표제도 시행에 따른 법인 및 지자체의 업무용, 의전용 관용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우수한 공간성을 갖춘 다목적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모델입니다. 기아는 최근 캠핑이 유행하는 점을 고려해 캠핑에 특화된 ‘캠핑 패키지’를 내놓기로 하고 오는 5월 사전계약 시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일상,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 및 피크닉 등 여가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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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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