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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 지연 인정 “내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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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08, 2022, 17:04:14

일론 머스크,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 공장 개장식서 밝혀
사이버 트럭 및 세미트럭 내년에 출시 공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에 전기차 트럭인 세미트럭과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을 판매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턴에서 테슬라의 네 번째 공장인 텍사스 오스틴 기가팩토리 가동에 앞서 연 개장식에서 “올해는 스케일업에 집중을 하겠다"면서 "그러나 내년에는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과 자율주행 트럭인 세미트럭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사이버 트럭 실물을 공개하며 "내년부터 공장에 로봇을 투입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가 전기 픽업 트럭으로 영역을 넓히려는 까닭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 트럭의 판매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굿카배드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미국 내 판매량 1위부터 3위까지 차량은 모두 픽업 트럭이 차지했습니다. 특히 포드 F시리즈는 지난해 72만6003대가 팔렸고 램 픽업은 56만0389대, 쉐보레 실버라도는 52만9765대가 팔렸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 픽업 트럭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반도체 이슈 등으로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 외곽에서 기가팩토리를 개장한 지 3주만에 텍사스 기가팩토리 가동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텍사스 공장에서는 연간 약 5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와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등 총 4개의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게 됐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텍사스 공장에서 SUV인 '모델 Y' 생산을 늘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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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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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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