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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컨소, 서울역 북부 ‘마이스 복합단지’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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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22, 13:03:36

서울시, 북부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안 수정가결
지상 38층·5개 건물 규모 복합시설 건설..2026년 완공 계획
2019년 한화컨소시엄 시공권 수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3여년을 미뤄왔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역세권에 최고 38층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중구 봉래동2가 122일대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서울역북부 특별계획구역은 서울로7017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사이에 있는 면적 2만9093㎡의 부지로, 자재‧물류창고를 제외한 철도부지 대부분이 장기간 활용 없이 방치돼 있어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수정가결에 따라 사업지는 일반사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으며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총 5개 건물로 이뤄진 연면적 35만㎡, 용적률 799.8%의 전시‧호텔‧판매‧업무 복합시설이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 및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심·강북권 최초 20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및 30인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10개의 중‧소회의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 2000㎡ 이상의 옥내전시면적을 확보하고 있는 시설의 회의장‧전시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도 설계됩니다.

 

역세권사업 시공은 토지 소유주체인 코레일과 주 시공업체인 한화가 맡게 됩니다. 한화는 지난 2019년 한화종합화학, 한화역사 등 자사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삼성물산 컨소시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컨소시엄과 수주 경쟁을 펼친 끝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시공권을 따 낸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개발 사업을 통해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울시 전체 균형발전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 동서지역과 주변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간 단절 해소를 도모합니다. 또, 공공기여계획에 따라 서울시 장기미집행시설을 우선 집행하며, 소외·낙후된 지역 내 광역철도 건설, 생활체육시설 등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균형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공원녹지 및 편의시설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국가중앙역이자 유라시아 철도시대 국제관문으로서 서울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도심‧강북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고밀복합개발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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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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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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