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0일 제노레이에 대해 올해도 메디컬·덴탈 사업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노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0.8%, 151.7% 증가한 259억원, 59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모두 고성장하며 외형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년 덴탈과 메디컬 분야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메디컬 장비는 국내에서 이미 C-arm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제노레이가 의사뿐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시스템들을 적용해 프리미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해 말 일본 내 글로벌 치과기기 업체인 GC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메디컬과 덴탈 사업이 모두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제노레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7.8%, 22.2% 증가한 875억원, 183억원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도 큰 편차없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폭발적인 성장이 있는 없체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메디컬과 덴탈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도 내재화 하면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을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