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부피가 크거나 많은 양의 빨래도 한 번에 세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LG 통돌이 세탁기’를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제품(모델명: TS24BVD)의 세탁 용량은 24kg으로 국내 가정용 통돌이 세탁기 가운데 가장 큽니다. 이 제품은 22kg 통돌이 세탁기 대비 내부 세탁통의 용량은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더 효율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차별화된 성능의 DD(Direct Drive)모터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이 제품의 인공지능세탁코스는 세탁물 무게를 감지한 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류 재질을 파악해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조합을 선택해 세탁 강도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속옷 등 섬세한 재질의 의류인 경우에는 옷감 보호를 위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등의 모션을 선택하고 주무르기 모션의 세탁 강도는 낮출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하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 통돌이 세탁기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48만원입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대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세탁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