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디에이테크놀로지, 91억원 규모 배터리 장비 수주

URL복사

Tuesday, December 28, 2021, 11:12:46

“배터리 장비 사업 성장 기반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만들 것”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는 국내 배터리 기업과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전기차용 원형 배터리 제조 장비 공급계약으로 수주액은 90억 6200만 원 규모다.

 

디에이테크는 지난 10월 미국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미국, 유럽 등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제화 추세에 따른 배터리 제조공정 협업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에이테크는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증시 입성 및 공모자금 기반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내년 1월 11~12일 기관 수요예측이 예정된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가치가 최대 7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디에이테크 관계자는 “리비안향 초도물량 공급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초 추가적인 수주 확대에 대한 의견 조율이 마무리 단계”라며 “내년에는 국내외 배터리 장비 사업의 의미있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