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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 ‘그린리모델링’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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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8, 2021, 15:12:18

탄소중립 주간 맞아 현장 점검 진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8일 정부의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된 LH 노후 영구임대·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단열·기밀성능 강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설물을 개선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케 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대전둔산 3단지 영구임대주택은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본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LH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당 단지가 입주민이 거주하는 만큼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당 뉴딜 사업을 통해 최근 강조되는 탄소중립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LH는 대전둔산 3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간 입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통합 리모델링 4호, 단일세대 리모델링 38호 등 총 42호에 대해 공사를 진행·완료한 바 있습니다.

 

LH는 고성능 단열재를 설치하고 창호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공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주택 에너지 효율이 개선되고 품질도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범사업 완료 후에는 해당 세대 청약 접수를 실시해 경쟁률이 50.5대 1로 나타나며 수요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LH는 올해 사업물량을 대폭 확대해 노후 건설임대주택 2만 8135호, 매입임대주택 1만 1862호, 노후임대 시설개선 3만 5500호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현준 LH 사장은 “노후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품질 개선, 취약계층 냉난방비 절감, 탄소 중립 실현,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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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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