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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美증시 조정에도 굳건…외인·기관 쌍끌이에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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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16:12:20

0.17% 상승한 2973.25 기록
삼성전자, 두달래 최고주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최근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연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그간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주들로 매기가 확산되며 훈풍이 불고 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올라 2973.2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2% 가까이 급락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에는 매물이 쏟아지며 1% 넘게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중 상승 반전한 뒤 오름폭을 유지해 나갔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헝다 그룹 사태에 정부, 인민은행 등이 개입을 시사하며 부정적인 이슈가 완화되는 흐름”이라며 “NAVER, 카카오 등 서비스업 중심 주식들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81억 원 가량, 982억 원 가량 순매수했고 개인은 1704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였다. 은행, 서비스업 등이 2% 대 하락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통신업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증권,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올랐고 기계, 화학, 전기·전자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NAVER, 카카오, LG화학을 제외하고 빨간불을 켰다. NAVER와 카카오는 2%대 동반 하락했고 LG화학은 보합에 머물렀다. 기아, 삼성전자우가 1% 이상 올랐고 삼성SDI, 현대자동차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상승세를 재가동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7만6300 원을 기록, 지난 9월말 이후 처음(종가 기준)으로 7만6000 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6835만 주, 거래대금은 9조 1126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4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19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1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66% 내린 991.8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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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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