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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도심항공교통 사업 진출…내년 실증비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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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15:11:50

2024년 인천공항~잠실 구간 운항목표
롯데렌탈, UAM 연계 교통서비스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참여사 중 비행체 분야는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미국·비행체 개발), 모비우스에너지(미국·배터리 모듈 개발), 민트에어(한국·비행체 운영)가 담당합니다.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시험비행 및 사업운영 지원 역할을 맡습니다.

 

롯데렌탈은 항공과 지상을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을 중점 추진하고, 버티포트(UAM 이착륙장) 및 충전소 등 제반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그룹 내 역량과 네트워크를 결집해 실증비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롯데는 모빌리티 분야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은 자율주행 기술 기업인 ‘포티투닷’과 MOU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 및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바스(Baas)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5일 전기차 충전사 ‘중앙제어’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임시운행 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하고 세종시 등에서 실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은 물론 저탄소 미래를 선도하는 중장기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UAM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실증비행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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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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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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