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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와디즈에 800억 투자…“창업생태계 활성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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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1, 2021, 09:11:15

스타트업·중소기업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와디즈에 전략적 투자자로 800억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사업제휴를 통해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펀딩 플랫폼 구축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와디즈는 2013년 크라우드펀딩 기업으로 출발했습니다.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 펀딩 성공 제품의 온라인 상시판매 채널 ‘와디즈 스토어’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D2C(Direct to Customer)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금은 와디즈를 통해 시작한 스타트업 성장에 사용됩니다. 기업 대출과 직접 투자 등 와디즈 금융 부문 확장을 비롯해, 빅 브랜드 육성을 위한 투자와 마케팅 지원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롯데는 투자와 함께 와디즈와의 사업적 제휴를 진행해 상품 소싱 역량 증진, 오프라인 특화 매장 개발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와디즈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롯데 유통채널에 소개하고, 롯데에서 생산되거나 단독 판매되는 신제품을 와디즈에 우선 선보이는 방향을 추진합니다.

 

와디즈에 펀딩된 우수 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향후에는 유망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대상으로 와디즈와 연계해 롯데벤처스를 통해 펀드 투자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와디즈를 통해 역량있는 중소 기업들에 대해 ESG 관점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 및 스타트업 종합 생태계 발전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할 계획”이라며 “제조·유통·물류 등 전분야에 걸친 롯데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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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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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한미약품, 멕시코에 당뇨약 공급 계약…중남미 공략 속도

2025.09.15 14:47:18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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