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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BTS·TXT 쌍끌이 앨범 판매…3분기 매출 341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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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5, 2021, 14:11:40

3분기 영업이익 65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BTS 및 TXT 앨범 매출이 실적견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이브[352820]가 영업이익 65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10억 원으로 80% 상승했습니다.

 

5일 하이브의 3분기 공시와 콘퍼런스 콜에 따르면 앨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8% 증가한 1296억 68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BTS)의 싱글앨범과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리패키지 앨범의 판매량 증가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은 767억 3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5% 하락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전 분기에 비하면 53.2% 상승한 수치”라며 “주요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MD 매출이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광고·출연료 및 매니지먼트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7% 증가한 337억 68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와 합작해 설립한 팬 커뮤니티 SNS 위버스(Weverse)의 성장세도 지속됐습니다. 3분기 위버스의 월평균 방문자는 전 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한 약 64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효과에 힘입은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노력으로 1년 전보다 탄탄한 외형과 내실을 갖춘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4분기부터는 BTS의 LA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공연이 점차 확대돼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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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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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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